로저스의 마지막 인사, "믿을 수 없을 만큼 아쉬워"

서재원 2015. 10. 6. 02:5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 로저스(42) 감독이 3년간 함께 했던 리버풀을 떠나게 된 아쉬움을 드러냈다.

로저스 감독은 6일(한국시간) LMA(League Managers Association, 잉글랜드 감독 연합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나는 리버풀을 떠나게 돼 믿을 수 없을 만큼 아쉽다. 지난 3년 동안 거대한 클럽 중 하나를 지휘하는 것은 내게 큰 영광이자 특권이었다. 나는 선수들을 발전시키고, 엄청난 팬들에 자부심을 주기위해 최선을 다해 매일 일해왔다"고 리버풀을 떠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12년 부임한 로저스 감독은 3년 동안 팀을 이끌었다. 그는 "리버풀에서의 내 시간은 잊을 수 없는 경험이다. 나와 함께 했던 모든 선수들에게 감사함을 표한다. 현재 리버풀의 선수단은 매우 재능 있고, 강한 단결력을 보여준다. 그들이 계속해서 성장하고 발전해 남은 기간동안 내 성공을 대신해주길 바란다"고 선수들에 대해 감사함을 표했다.

이어 "리버풀은 엄청난 축구 자산을 보유했고, 나는 그것들을 존경한다. 그리고 리버풀이란 도시를 만드는 역사와 전통, 가치 등에 대해 항상 놀라움을 금치 못해왔다. 선수들을 포함해 구단의 모든 경영진, 코칭 스태프, 구단 스태프, 자원봉사자, 유소년 스태프와 선수들 등 관계자들에 감사함을 표한다. 특히 엄청난 열정과 헌신을 보여준 팬들에 특별한 감사를 보낸다"고 구단과 팬들에 대한 인사도 잊지 않았다.

로저스 감독은 "마지막으로 존 헨리(구단주), 톰 베르너(의장), 마이크 고든(회장)에 특별한 인사를 드린다. 그들은 내게 엄청난 기회를 줬고, 비록 더 이상 함께하진 못하지만 우리의 관계와 친분은 앞으로도 계속될 거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LMA 공식 홈페이지 캡쳐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