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유혹' 최강희, 차예련-주상욱 키스 목격

'화려한유혹' 최강희, 차예련-주상욱 키스 목격 "혹시 형우?"

[TV리포트=김문정 기자] '화려한 유혹' 최강희가 차예련과 주상욱의 키스를 목격했다.

5일 방송된 MBC '화려한 유혹' (손영목-차이영 극본, 김상협-김희원 연출) 1회에서는 신은수(최강희)가 남편 홍명호(이재윤)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강석현(정진영)의 서재로 숨어드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남편을 잃은 은수는 홀로 딸을 낳아 기르던 중 의문의 전화 한 통을 받았다. 그 남자는 "남편이 사고로 죽었다고 생각하냐. 홍명호가 궁금하면 이메일을 확인해보라"고 전했다. 메일 내용에는 진실을 알고 싶다면 석현 서재로 오전 11시까지 오라고 쓰여 있었다.

은수는 석현의 딸 강일주(차예련) 결혼식 날 도우미로 잠입했고 석현의 서재로 숨어들었다. 은수는 그곳에서 암호 같은 편지와 명호와 석현이 함께 찍은 사진을 발견했고 남편의 죽음에 점점 더 큰 의문을 갖게 됐다.

이어 서재를 빠져 나온 은수는 남녀의 키스를 목격하게 됐다. 커플은 바로 일주와 진형우(주상욱). 형우를 구하기 위해 권무혁(김호진)과 정략결혼을 택한 일주가 마지막으로 형우와 키스를 나누고 있었던 것.

이때 은수가 "혹시 형우?"라며 남자를 알아봐 세 남녀를 둘러싼 인연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화려한 유혹'은 상류사회에 진입한 여인의 이야기를 다룬 총 50부작 드라마로 '화정' 후속으로 편성됐다.

김문정 기자 dangdang@tvreport.co.kr / 사진= '화려한 유혹'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