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류승완, 임수정 전화연결 기대 이승환에 "배터리없다"

'힐링캠프' 류승완, 임수정 집착하는 이승환에 버럭 "폭소"

[TV리포트=하수나 기자] '힐링캠프'에선 임수정이 출연하지 않았을까 내심 기대를 버리지 못하는 이승환에게 절친 류승완 감독이 능청스럽게 버럭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5일 SBS 공개 리얼토크쇼 '힐링캠프-500인'에서는 가수 이승환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또한 그를 위해 영화 '베테랑'의 류승완 감독과 강풀 작가, 주진우 기자도 출연했다. 이날 MC김제동은 이승환과 임수정의 만남을 주선하려다 불발된 사연을 언급했다. 이승환은 이상형으로 임수정을 꼽아왔다는 것. 이에 이승환은 "혹시 임수정씨가 여기 나오는 것 아니냐"며 기대어린 눈빛을 드러냈다. 

이어 시간이 흘렀음에도 이승환은 임수정의 출연에 대한 기대를 저버리지 못했다. 이에 류승완 감독은 "(집착에)이제 어질어질하다"고 토로했다.

이때 "천만 감독이지 않나. 임수정씨에게 전화 한번 해보라"는 MC 김제동의 주문에 류승완은 "전화기 베터리가 다 나갔다"고 능청을 떨었다. 이때 객석에서 "충전기 빌려드리겠다"는 외침이 나왔고 류승완 감독은 화들짝 놀라며 "제가 필요 없다는데 누가 왜 빌려주느냐. 거부하겠다"라고 능청스럽게 버럭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사진='힐링캠프'화면캡처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