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400승·장원삼 10승'..삼성, 최종전 기록 잔치

정유신 2015. 10. 6.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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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시즌 5년 우승을 달성한 삼성이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기아를 6대 4로 누르면서 류중일 감독이 400승 고지를 밟았습니다.

지난 2011년 삼성 감독에 부임한 류 감독은 666경기 만에 최소 경기 400승을 채웠습니다.

삼성은 선발 장원삼이 시즌 10승을 챙기며 사상 처음으로 선발 5명이 두 자릿수 승리를 올리는 진기록을 세웠습니다.

구원 등판한 차우찬은 삼진 3개를 추가하며 194개로 탈삼진왕을 예약했고, 임창용은 33세이브를 올리며 11년 만에 구원왕을 확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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