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 제조공장서 30대 지게차에 깔려 숨져

신대희 입력 2015. 10. 5.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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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5일 오후 3시10분께 광주 광산구 옥동 평동산단 모 자동차 부품 제조공장에서 이모(35)씨는 천모(58)씨가 몰던 8t 지게차에 깔려 숨졌다.

경기도 군포시의 공장 본사에서 광주를 찾은 이씨는 생산 라인을 점검하려고 이동하던 중 지게차에 깔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자동차 부품을 싣고 지게차를 몰던 천씨가 이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이 같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 천씨가 지게차 운행 도중 전방을 제대로 살피지 않았다고 판단, 천씨에 대해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sdhdrea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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