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10대 이스라엘 군 총격에 또 피살

2015. 10. 5. 21:5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두바이=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팔레스타인 청소년이 이스라엘 군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고 주요 외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요르단강 서안 아이다 난민촌에서 이날 발생한 양측의 충돌 과정에서 팔레스타인의 압델 라흐만 압달라(13)가 총격으로 숨졌다.

전날 밤에도 서안 북부 툴카렘에서 팔레스타인인 후제이파 오스만 술레이만(18)이 이스라엘 군의 발포로 사망했다.

이달 들어 양측의 보복성 유혈 사태가 이어지면서 긴장이 고조하고 있다.

3일에는 팔레스타인인이 흉기를 휘둘러 휴가 중인 이스라엘 군인과 유대교 지도자가 사망했다.

2일에는 예루살렘 구시가지에서 팔레스타인인 청년 사피크 할라니(19)가 흉기를 휘둘러 이스라엘인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다쳤다.

지난 1일에도 30대의 이스라엘 정착민 부부가 팔레스타인인으로 추정되는 괴한의 총격으로 사망했으며 용의자 검거 작전을 수행하던 이스라엘군의 총격으로 돌을 던지며 저항하던 팔레스타인인 22명이 다쳤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4일 소집한 긴급 안보회의에서 "팔레스타인의 테러에 맞서 끝까지 싸울 것"이라며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hskang@yna.co.kr

☞ 생후28개월 의붓아들 학대…머리 출혈·몸엔 이빨자국
☞ "헤어졌는데 선물 왜 안돌려줘" 여중생 전여친 감금한 10대
☞ 천안 건물주 부부 살해용의자, 바다에 몸 던져 사망
☞ 만취 20대 여성고객 모텔 데려가 '몹쓸 짓'…대리기사 구속
☞ TPP 협상 7년만에 타결…세계 최대 무역협정 탄생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