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박성현 KLPGA 상금차이 1억 4000만원, 남은 대회는 4개

2015. 10. 5.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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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희수 기자] 7억 7,000만 원 vs 6억 3,000만 원. 5일 현재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금왕 상위 랭커의 상금액수다. 약 1억 4,000만 원의 차이가 난다.

KLPGA 투어 4승을 달리고 있는 전인지(21, 하이트진로)가 7억 7,000만 원여, 시즌 3승을 올린 박성현(22, 넵스)이 6억 3,000만 원여를 기록하고 있다. 이들의 뒤를 이어 이정민 조윤지 고진영이 5억 9,000만 원~5억 700만 원여의 상금을 벌어들였다.

당초 상금왕 랭킹은 전인지 이정민 고진영 등이 다툴 것으로 기대됐으나 박성현이 혜성처럼 나타나 판도를 뒤흔들었다.

박성현은 4일 경기도 여주 솔모로 골프장에서 열린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하면서 상금 1억 2000만 원을 보탰다. 단박에 선두 전인지의 뒤를 바짝 쫓는 상황이 됐다.

물론 올 시즌 전인지의 활약상은 박성현이 비할 바가 아니다. 전인지는 KLPGA에서만 4승을 올렸고 LPGA와 JLPGA까지 합치면 7승을 올렸다. 그것도 해외에서 올린 3승은 모두 메이저 대회 우승이다.

전인지는 지난 5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살롱파스컵 대회에서 우승했고, 7월 13일에는 KPGA 투어 상금 상위랭커 자격으로 출전한 LPGA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에 출전해 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 4일에는 JLPGA 투어 3번째 메이저대회인 '일본여자 오픈 골프선수권 대회'에서 또 우승했다.

상금도 해외에서 훨씬 많이 벌어들였다. LPGA 투어에서 81만 달러(약 9억 4,000만 원), JLPGA에서 5,200만 엔(약 5억 500만 원)을 수확했다.

어쨌거나 KLPGA 상금랭킹만 따로 떼서 놓고 보면 전인지가 선두, 박성현이 2위다.

현재로선 둘의 상금왕 경쟁이 관심거리다. KLPGA 투어에서 남은 대회는 이제 4개. 10월 22일의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시작해 11월 13일의 조선일보-포스코 챔피언십까지 한 시즌을 마무리를 할 대회들이 줄지어 있다.

전인지와 박성현의 상금 차이 1억 4,000만 원은 남은 4개 대회에서 충분히 좁히거나 뒤집힐 수 있는 액수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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