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대 교수협 "수뢰 혐의자 발령낸 교육부 사과하라"

2015. 10. 5.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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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한국교원대 교수협의회는 5일 "뇌물수수 혐의자를 대학 사무국장으로 발령낸 교육부는 공개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성명을 내 "단 한 시간도 근무한 적 없는 김재금 전 사무국장의 구속으로 대학 명예가 크게 실추됐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이들은 "교육부의 이번 인사는 김 전 사무국장이 대변인 시절 부패사학재단으로부터 뇌물을 받았다는 비난을 피하고자 교원대에 이를 전가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주장했다.

이어 "앞으로 국립대 사무국장 임명 때는 해당 대학 총장과 충분히 협의하는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교육부는 지난달 30일 교원대 사무국장에 당시 교육부 대변인이었던 김씨를 임명했다.

하지만 김씨는 바로 다음날인 지난 1일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검찰에 구속됐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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