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로 밀려드는 난민 "올해 150만명 예상"..또 상향

입력 2015. 10. 5.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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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보스<그리스> AP=연합뉴스) 2일(현지시간) 터키 해안에서 고무보트를 타고 그리스 레스보스 섬에 도착해 울고 있는 한 난민 여성을 가족들이 위로하고 있다. 올들어 지금까지 50만 명에 이르는 기록적인 숫자의 난민들이 지중해를 건너 유럽으로 들어 왔다고 국제이주기구가 밝혔다. lkm@yna.co.kr

(베를린=연합뉴스) 고형규 특파원 = 올해 독일로 유입될 난민 신청자 전망치가 또 다시 크게 상향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독일 일간지 빌트는 5일(현지시간) 당국의 내부 보고서를 인용, 올 한해 전체를 통틀어 난민 신청자가 150만 명에 이를 것이라고 전했다.

신문은 4분기 들어 매일같이 하루 평균 7천 명에서 1만 명이 불법적으로 국경을 넘어 들어오고 있다는 기밀문서의 내용을 들면서 이러한 예상치를 옮겼다.

당국은 난민 지위를 인정받아 망명처를 얻은 이들의 가족이 추가로 유입되고 있는 것을 가장 큰 배경으로 짚었다.

독일 정부는 올해 난민 신청자를 연초에 30만 명으로 예상했다가 이후 45만 명으로 올린 뒤 지난 8월 19일 80만 명으로 다시 수정했다.

따라서 현재까지 독일 정부는 공식 전망치로 80만 명을 유지하고 있지만, 이미 비공식적으로는 100만 명 이상이 될 것이라는 말들이 자주 나오는 상황이다.

un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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