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팁] 우리 아이 언어발달 잘 되고 있는 걸까?

윤지아 기자 입력 2015. 10. 5. 18:32 수정 2015. 10. 5.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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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월 별로 살펴보는 아기의 언어적 특징 분석

【베이비뉴스 윤지아 기자】

언어는 인간만이 가진 특성으로서 아이들의 인지발달, 정서발달, 사회성발달과도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언어 발달에 문제가 있는 경우 정상적 발달에 방해받게 된다. 이로 인해 부모들은 우리 아이가 또래 아이들에 비해서 언어가 느리다면 덜컥 겁이 나기 마련이다.

그러나 같은 날 태어난 쌍둥이라고 해도 말을 하는 시기가 서로 다른 것을 쉽게 볼 수 있듯이 언어발달은 조급함을 버리고 단계별로 진행될 수 있도록 부모의 세심한 관찰과 배려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아이들은 개월 별로 어떤 언어적 특징을 갖고 있을까? 아동심리상담센터 허그맘의 도움말을 참고해보자.

Q. 우리 아이 언어발달 잘 되고 있는 걸까?

▲ 0~1개월

반시적 울음소리 및 생리적 소리가 주요 언어

▲ 2~3개월모음이 잘 발달되어 있지 않고, 자음에 있어서도 'ㅜ' 와 같은 후설 모음 소리가 많이 나고 연구개와 관련된 'ㄱ, ㅋ, ㄲ' 와 같은 목 울림소리가 나타난다.

▲ 4~6개월유희적 놀이를 통한 구어기관 탐색시기로 입술진동소리, 웃음소리, 날숨과 들숨 과정하며 바반복하는 소리등이 많이 나타나며, 발성이 매일 다양해진다.

▲ 6~8개월

자음과 모음이 섞여 반복된 음절 '아빠빠빠', '마마마마' 등과 같은 옹알이가 나타난다.

▲ 9~12개월

시간 및 음성 조절이 좀 더 규칙적이고 운율변화가 나타나며 성인의 구어와 억양이 유사하여 말하는 것처럼 느껴지며 특정 낱말에 대한 이해가 많이 생기는데 예를 들면 '빠이빠이',' 엄마' 등을 들 수 있다. 또한 손가락 가리키기와 함께 '아, 어' 등을 동반하는 것이 특징이다.

▲ 13~16개월재잘거리는 말 중 몇 개의 의미 있는 단어를 산출하고, 종성(받침)보다 초성에서 자음이 빈번하게 산출된다. 이 시기 아이들은 욕구 표시를 위해 단어와 함께 제스처를 사용하여 의사소통을 하고 '아니, 안 돼' 등의 부정어 이해가 나타난다.

▲ 16~23개월

습득 어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점차적으로 낱말과 낱말간의 의미적 관계가 있는 문장을 만들어 나간다. 그리고 '엄마 줘', '엄마 물', '빠방 타' 등의 낱말 조합(두 낱말 연결)이 나타나고 옹알이가 줄어들며 어순이나 억양 패턴이 불규칙하고 어떤 일을 할 때 도움을 청하거나 자기표현이 나타나는 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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