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고' 지진희 "한그루에 '사랑해' 카톡..애인 있다더라"

김수정 입력 2015. 10. 5. 16:53 수정 2015. 10. 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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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지진희가 한그루와 재미있는 일화를 전했다.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전윤수 감독, 타임박스엔터테인먼트 제작) 제작보고회에는 전윤수 감독을 비롯, 배우 지진희 김성균 성유리 김영철 이계인 곽지혜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 배우들은 동료 배우들에게 평소 하지 못했던 "사랑해"라는 카카오톡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제작보고회에서는 이 카카오톡 내용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지진희는 SBS 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에서 호흡을 맞춘 한그루와 카톡 내용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그루는 지난 4일 깜짝 결혼발표를 한 바.

지진희는 한그루에게 "사랑해"라고 보냈고, 이에 한그루는 "잘못 보내셨죠? 뭐예요 갑자기ㅋㅋㅋㅋ"라고 답장을 보냈다. 

이에 지진희는 "저 뒤에 한그루가 '저 애인있어요'라고 답장 보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는 가깝다는 이유만으로 마음을 표현하지 못했던 각양각색 사람들에게 찾아온 일상의 가장 빛나는 고백의 순간을 담은 영화다. 복싱 라이벌이었던 강칠(김영철)과 종구(이계인), 까칠한 여배우 서정(성유리)과 10년째 그를 짝사랑하는 매니저 태영(김성균), 무뚝뚝한 아빠 명환(지진희)과 천사 같은 아이 은유(곽지혜)의 이야기를 그린다. '식객'(07), '미인도'(08)를 연출한 전윤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10월 29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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