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블랙프라이데이 품목 늘리고 할인율 높인다"

입력 2015. 10. 5. 11:31 수정 2015. 10. 5. 16:3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황규연 산업부 산업기반실장 "정례화·추가개최는 여론수렴해 결정" 5일 정오 기해 전용 홈피도 개편..소비자·기업 참여 확대
'블랙프라이데이' 간판에 백화점 '구매' 행렬 (서울=연합뉴스) 전수영 기자 = 백화점의 올해 가을 정기 세일(코리아 그랜드 세일) 첫 주말인 4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행사장에서 중국 관광객과 시민 등이 물건을 고르고 있다.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추석 후 유통업계 합동 할인)' 홍보와 유커(遊客·중국인 관광객) 덕분에 롯데백화점의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전체 매출은 작년보다 23.6% 늘었다고 밝혔다. swimer@yna.co.kr
'블랙프라이데이' 간판에 백화점 '구매' 행렬 (서울=연합뉴스) 전수영 기자 = 백화점의 올해 가을 정기 세일(코리아 그랜드 세일) 첫 주말인 4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행사장에서 중국 관광객과 시민 등이 물건을 고르고 있다.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추석 후 유통업계 합동 할인)' 홍보와 유커(遊客·중국인 관광객) 덕분에 롯데백화점의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전체 매출은 작년보다 23.6% 늘었다고 밝혔다. 2015.10.4 swimer@yna.co.kr

황규연 산업부 산업기반실장 "정례화·추가개최는 여론수렴해 결정"

5일 정오 기해 전용 홈피도 개편…소비자·기업 참여 확대

(세종=연합뉴스) 이봉준 기자 = 황규연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반실장은 5일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를 내수 살리기 범국민 운동으로 확산하기 위해 할인판매 품목과 할인 폭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 실장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그동안 시장에서 참가 업체들의 할인품목의 다양성과 할인율이 낮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남은 행사 기간 참가 업체들과 협의해 할인 품목과 할인율을 더욱 늘려나갈 방침"이라며 "최근 3~4일 동안 매출 실적이 좋았던 만큼 참가 업체들도 호응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의 정례화 및 추가 개최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소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블랙프라이데이 추가 개최 여부와 횟수, 기간 등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황 실장은 또 블랙프라이데이 공식 홈페이지를 개편, 이날 낮 12시를 기해 2차 오픈한다고 밝혔다.

기존 홈페이지가 지난 1일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시작에 맞춰 소비자들이 참여 업체에 대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면 새 홈페이지는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적극 수렴할 수 있도록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산업부는 새 홈페이지에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에 바란다' 세션을 신설하고, 추가로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참여를 원하는 업체들을 위해 '참여업체 신청하기' 세션도 설치했다.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소비자는 '참여업체 보기'에서 각 참여업체에 대한 평가를 할 수 있으며, 블랙프라이데이 명칭과 개선사항 등에 대한 의견도 제시할 수 있다.

황 실장은 "블랙프라이데이 행사가 명실상부한 내수 살리기 운동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며 "남은 행사 기간 9일 동안 부족한 점은 고치고 개선해 내실 있는 행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joon@yna.co.kr

☞ 만취 여성고객 모텔 데려가 '몹쓸 짓'…대리기사 구속
☞ 10대 조카에게 성희롱 메시지…못된 고모부 징역 1년
☞ 광주서 "총에 맞았다"…허위신고로 확인
☞ 배우 전원주, 20대에 사별 후 재혼 사실 공개
☞ 타워팰리스 쓰레기장서 발견된 수표 1억원 '주인' 나타나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