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공천룰 특별기구' 무산.."당헌당규 토대 새 공천룰 짤 것"(상보)

서상현 기자,김영신 기자,이정우 기자 2015. 10. 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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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일 기구 구성 재논의..'50(당원) 대 50(국민) 반영' 공천룰 업그레이드될 듯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왼쪽)과 서청원 최고위원

(서울=뉴스1) 서상현 기자,김영신 기자,이정우 기자 = 20대 총선거에 적용할 새누리당의 공천룰 특별기구 구성이 5일 무산됐다.

황진하 당 사무총장이 위원장을 맡는 공천룰 특별기구 구성안에 대해 새누리당 지도부가 추후 다시 논의하기로 결정했다. 6일이나 7일 재의결 가능성이 있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특별기구 구성과 공천룰 방향에 대해 최고위원들 간에 논의가 있었고 공천 룰과 관련해선 대체적으로 공감대를 형성했다"면서 "특별기구 구성와 관련해선 추후 논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선 황 사무총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것과 위원 구성 방향을 두고 접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 원내대표는 "황 총장의 위원장 선임은 거부됐다기 보다는 논의를 더 해야 한다는 쪽이었다"면서 "어떻게 하면 특별기구 구성을 좀 더 효율적으로 할 것인가 대해 논의가 있었다"고 말했다.

원 원내대표는 "새로운 공천 룰을 논의할 것"이라면서 "현재 당헌당규를 토대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상향식 공천방식, 즉 개혁공천을 어떻게 할 것이가를 가지고 계속 논의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원 원내대표는 "지난해 7·30 재보선에서 현 당헌당규대로 공천을 해 15개 선거구 중 11곳에서 승리한 경험을 갖고 있다"면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업그레이드된 공천 룰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새누리당 당헌당규에는 당원 50%와 국민 50%의 의견을 물어 공천하는 것으로 돼 있다.

dearp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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