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1334만 관객 돌파..'아바타' 제치고 역대 3위
2015. 10. 5. 09:50
[Dispatch=김나라기자] 영화 '베테랑'(감독 류승완)의 뒷심이 무섭다. 할리우드 외화 '아바타'를 꺾고, 역대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5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테랑'은 지난 2~4일 8만 2,578명을 모았다. 누적 관객수 1,334만 1,114명을 기록했다.
신기록을 세웠다. 역대 박스오피스 3위 '아바타'(1,333만 명)를 제친 것. 1위 '명량'(1,761만), 2위 '국제시장'(1,426만)의 뒤를 잇게 됐다.
장기 흥행의 베테랑이었다. 같은 기간 '베테랑'의 박스오피스 순위는 5위. 개봉 10주차임에도 불구, 꾸준히 스코어를 올리고 있다.
'베테랑'은 황정민, 유아인 등의 명품연기가 돋보이는 영화다. 통쾌한 액션과 류승완 감독 특유의 쫄깃한 연출도 흥행 요인으로 꼽힌다.
한편 주말 박스오피스 1위는 영화 '인턴'(감독 낸시 마이어스)이 차지했다. 지난 2~4일, 총 53만 2,790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146만 3,611명이다.
<사진출처='베테랑'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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