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꺾은 벵거, 로저스 위로 "곧 다른 일 찾을 것"

스포츠 = 김평호 기자 2015. 10. 5.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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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리버풀에서 경질된 브랜던 로저스 감독에 위로의 말을 건넨 아스날의 벵거 감독. ⓒ 게티이미지

아르센 벵거 아스날 감독이 리버풀에서 경질된 브랜던 로저스 감독에 위로의 말을 전했다.

벵거 감독은 5일(한국시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14-1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에서 3-0 대승을 거둔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로저스 경질 소식에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이런 일이 있을 때마다 슬프다”며 “로저스는 훌륭한 감독이지만 엄청난 압박이 그를 괴롭혔다”고 말했다.

이어 “로저스는 곧 다른 일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앞서 리버풀은 머지사이드 더비가 끝난 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로저스 감독의 경질을 발표했다.

2012년 6월 리버풀 사령탑으로 부임한 로저스 감독은 2013-14시즌 리버풀을 프리미어리그 2위로 이끌기도 했지만 이후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

또 올 시즌 리버풀은 리그 8경기에서 3승3무2패(승점 12)를 기록하며 10위에 머물고 있다.

한편, 현재 리버풀의 차기 감독으로는 위르겐 클롭, 카를로 안첼로티, 게리 몽크, 로날드 쿠먼 등이 언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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