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팅리, "경기 중 커쇼 웃는 모습 5년 만에 처음"

2015. 10. 5.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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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다저스타디움(LA 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LA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이 5일(이하 한국시간)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탈삼진 7개를 추가해 메이저리그에서 2002년 이후 처음으로 300탈삼진(301개)투수가 된 클레이튼 커쇼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매팅리 감독은 커쇼의 기록에 대한 질문을 받자 "오랫동안 나오지 않던 기록이었지 않나. 그것이 커쇼에게 또 하나의 특별한 시즌이 되게 했다. 숫자도 그렇게 구위도 그렇고. 올 시즌 대단했다" 고 말했다.

이어 "오늘도 삼진 하나 하나를 빠르게 잡아나간 것이 좋았다. 기록(300탈삼진)을 위해 오랫동안 마운드에 서게 할 수는 없는 상황이었다. 투구수 50개 정도까지 던지도록 할 생각이었고 이 때문에 4회 2사 후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커쇼는 3회를 마쳤을 때 투구수가 37뿐이었으나 4회 1사 후 얀거비스 솔라르테와 10구까지 가는 승부(결과는 삼진)을 펼치는 등 투구수가 늘어나 교체 당시에는 60개가 돼 있었다.

이날 커쇼의 교체는 1일 감독을 맡았던 지미 롤린스에 의해 단행됐다. 이 상황에 대해 매팅리 감독은 "커쇼가 롤린스를 위해 선선히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롤린스가 마운드로 향하고 있을 때 커쇼가 웃고 있었다. 지난 5년간 커쇼가 경기 중에 웃는 것을 본 적이 없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nangapa@osen.co.kr

[사진]ⓒ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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