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th BIFF] 진백림 "하지원과 열애설 와우 너무 미안했죠"

김수정 2015. 10. 5.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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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해운대(부산)=김수정 기자] 대만 톱스타 진백림이 하지원과 열애설에 대해 솔직하게 해명했다.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영화의 창에 초청된 '나쁜놈은 반드시 죽는다'로 부산을 찾은 진백림. 그는 최근 하지원 에이전시인 BM+ 엔터테인먼트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 본격적인 국내 활동을 예고했다. 

이에 대해 진백림은 지난 3일 부산 해운대에서 진행된 TV리포트와 인터뷰에서 "단순히 계약으로만 맺어진 관계는 아니다. 하지원 씨의 한국 에이전시와 내 중국 에이전시 대표님들은 정말 좋은 친구 사이다. 마치 가족 같다"고 밝혔다.

진백림은 현재 하지원과 영화 '목숨 건 연애' 촬영에 한창이다. 에이전시뿐만 아니라 영화 촬영까지 함께 하다 보니 본의 아니게 열애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에 대해 진백림은 한바탕 호탕하게 웃더니 "와우(Wow)! 하지원 씨와 열애설은 뉴스를 통해 접해 익히 알고 있다. 열애설이 보도되기 전까지만 해도 딱 한 번 본 사이였을 뿐이다. 정말 이상한(weird) 일이다"라고 허심탄회하게 밝혔다.

이어 그는 "괜히 열애설이 보도돼 하지원 씨에게 미안할 따름"이라고 사려 깊은 모습도 잊지 않았다.

한편 '나쁜놈은 반드시 죽는다'는 중국인 젊은 남자와 그 친구들이 미스터리한 한국의 여성을 제주도에서 만나 벌어지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한중합작 코미디 영화다. 손예진, 진백림, 신현준, 교진우 등이 출연했다. 펑샤오강 감독의 작품들에서 조연출로 활동한 순하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강제규 감독이 프로듀서를 맡았다. 중국에서는 11월 27일 개봉하며 국내 개봉은 미정이다.

해운대(부산)=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조성진 기자 jinphoto@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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