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볼스 펜타킬 기염..C9, 프나틱 꺾고 죽음의 B조서 3연승 질주

2015. 10. 5.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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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클라우드 나인(이하 C9)이 유럽의 맹주 프나틱을 상대로 짜릿한 역전극을 연출하면서 죽음의 B조서 3연승을 내달렸다. 유럽과 북미의 자존심 대결서 승리하는 의미있는 1승 이었다. '볼스' 안 레는 다리우스로 펜타킬의 기염을 토하면서 팀 승리를 견인했다.

C9은 5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르 독 풀만에서 벌어진 '2015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16강 조별리그 4일차 프나틱과 경기서 초반 불리함을 극복하고 마지막에 볼스의 다리우스가 펜타킬로 정리하면서 3승째를 올렸다. 이 승리로 C9은 D티어라는 평가를 무색하게 하면서 3전 전승으로 B조 선두 굳히기에 들어갔다.

야스오 그라가스 오리아나 시비르 알리스타의 돌진조합을 선택한 프나틱은 초반부터 강한 라인 압박 전략으로 출발했다. '레인오버' 김의진의 적극적인 탑 라인 개입으로 '후니' 허승훈의 야스오가 킬을 따냈지만 실수를 연발하면서 초반 이득과 드래곤을 내주면서 주도권을 C9에 내줬다.

끌려가던 프나틱은 봇 라인 공략에 포커스를 맞추면서 추격의 실마리를 찾았다. 순간이동으로 후니' 허승훈이 합류하자 상대 봇 듀오를 정리, 글로벌골드에서는 열세였지만 킬 스코어에서 5-4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프나틱은 24분 내셔 남작 앞에서 한 타. 바론 버프를 노렸던 C9의 후방을 급습한 프나틱은 바론 버프를 차지하지는 못했지만 C9 선수 전원을 몰살시키고 에이스를 띄우면서 주도권을 되찾았다. '후니' 허승훈의 야스오가 성장에서 '볼스' 안 레의 다리우스를 앞서나가자 이후는 거침이 없었다. 허승훈의 야스오와 '레클레스' 마르틴 라르손의 시비르를 독립적으로 움직이게 하는 스플릿 운영으로 C9를 초조하게 만들었다.

프나틱의 변칙적인 운영싸움에 C9 역시 바론 버프와 두 번째 드래곤 사냥으로 응수하면서 반격에 나섰다. 킬 스코어에서는 8-14로 뒤지는 상황이었지만 바론 버프를 쥔 상태에서 코어템을 쫓아가면서 역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반격의 물꼬를 튼 C9의 뒷심은 강력했다. '볼스' 안 레는 다리우스로 프나틱의 전챔피언들을 혼자서 쓸어담는 펜타킬로 경기를 정리하면서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scrapper@osen.co.kr

[사진] 라이엇게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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