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반격 시작한 IG, ahq 제물 삼아 첫 승 신고

2015. 10. 5. 00:2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고용준 기자] 프나틱 C9에 덜미를 잡혔던 IG가 ahq를 제물 삼아 드디어 롤드컵서 반격을 시작했다. 천금 같은 1승을 올리면서 2라운드 대반격을 예고했다.

IG는 5일 자정(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르 독 풀만에서 벌어진 '2015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16강 조별리그 4일차 ahq e스포츠 클럽과 경기서 '카카오' 이병권과 '루키' 송의진을 중심으로 똘똘 뭉치면서 귀중한 1승을 챙겼다. 이 승리로 IG는 ahq와 함께 1승 2패를 기록하게 됐다.

시작부터 '카카오' 이병권과 '루키' 송의진의 기지가 돋보였다. ahq가 강력한 4인 다이브로 봇 1차 타워를 노린 상황서 이병권은 '알비스' 캉 치아 웨이의 쓰레쉬를 잡아내면서 퍼스트블러드의 손해를 만회했다. 빅토르를 잡은 송의진 역시 미니언 숫자에서는 '웨스트도어' 류 슈웨이의 아리에 밀렸지만 영리한 포지션 플레이로 대치 구도를 유지하면서 IG에게 점점 경기를 매끄럽게 풀게 만들었다.

이번 롤드컵서 혹평의 대명사였던 '키티스'도 칼리스타로 오랜만에 제 몫을 다했다. 4-1로 앞선 19분 미드 한 타에 기막히게 합류한 키티스는 더블킬을 올리면서 6-1로 주도권을 IG에 가져오게 만들었다. 포위 공격을 구사한 IG의 전투 능력이 일품이었다.

ahq도 녹록치 않았다. 경기 중반 내셔 남작을 사냥하던 IG의 후방을 제대로 물면서 바론 버프 스틸과 함께 킬을 챙기면서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승부는 두 번째 바론버프를 둘러싼 전투에 판가름 났다. '루키' 송의진의 빅토르가 폭발적인 화력을 쏟아부으면서 단숨에 IG가 승기를 잡았다. 4킬을 쓸어담으면서 13-5로 달아난 IG는 그대로 ahq의 본진을 정리하면서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 scrapper@osen.co.kr[사진] 라이엇게임즈 제공.

[2015 프로야구 스카우팅리포트]

[요지경세상 펀&펀]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