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왁스, 탈락에도 함박미소 "아이돌 같다는 말 감사"

입력 2015. 10. 5.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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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석근 기자] ‘복면가왕’에 출연한 왁스가 소감을 전했다.

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는 14대 가왕 감수성 끝판왕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에게 도전장을 던진 8명의 새로운 복면가수들이 등장했다.

이날 1라운드 두번째 무대는 기분 좋게 달달한 목소리의 ’나 오늘 감 잡았어’와 행복 충전 보이스 ’잘 터져요 와이파이’의 무대가 그려졌다. 두 사람은 피노키오의 ‘사랑과 우정사이’를 열창했으나, ‘나 오늘 감 잡았어’가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복면가왕’ 왁스, 탈락에도 함박미소 “아이돌 같다는 말 감사”

그러나 ’나 오늘 감 잡았어’의 정체는 18년차 감성보컬 왁스였던 것. 패널들은 아쉬움을 자아내자, 왁스는 “오히려 떨어져도 기분이 좋은 게 몸매 얘기를 많이 하셨다. 아이돌 같다는 말도 있었다”면서 분위기를 여유롭게 풀어나갔다.

한편, 이날 왁스와 함께 무대에 오른 ‘잘 터져요 와이파이’는 7인조 남성그룹 비투비의 보컬 이창섭으로 추측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복면가왕 왁스

차석근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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