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투유' 김제동 "무명시절 대기실에서 쫓겨났다" 고백

뉴스엔 2015. 10. 4.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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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투유' 김제동이 무명시절을 떠올렸다.

김제동은 10월 4일 방송된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이하 ‘톡투유’) 22회에서 ‘처음’을 주제로 400여 청중과 대화를 나눴다.

이날 한 여성 관객은 지방에서 올라와 도시생활을 시작했는데 낯설고 외롭다는 사연을 고백했다. 이에 김제동은 "나도 무명 MC시절에 큰 가방을 들고 대기실에 있으면 다들 '쟤 뭐야?'라고 했다. 이어 '사전MC가 왜 있냐'고 물어본뒤 '바람잡이'라고 하면 왜 대기실에 있냐고 해서 대기실 밖에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그의 무명시절을 알고 있는 윤도현은 "진짜 그랬다. 불쌍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톡투유'에는 데뷔 20주년을 맞은 가수 윤도현, 빅데이터 전문가 송길영, 인문학강사 최진기, 가수 요조가 게스트로 참석했다. (사진=JTBC '톡투유' 캡처)

[뉴스엔 윤효정 기자]

윤효정 ichi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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