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 SV' 오승환, 2년 연속 구원왕
전성민 입력 2015. 10. 4. 21:20 수정 2015. 10. 4. 21:22
[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오승환(한신 타이거즈)이 2년 연속 구원왕에 올랐다.
한신은 4일 일본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2015 일본 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 카프와의 최종전에서 0-6으로 졌다.
이로써 한신은 70승71패 2무(승률 0.49645)를 기록 히로시마(승률 0.49640)에 근소하게 앞서며 센트럴리그 3위를 지켰다.
허벅지 내전근 부상으로 1군에서 빠져 있는 오승환도 정규시즌을 마쳤다.
오승환은 2015 시즌 63경기에 나와 69⅓이닝을 책임지며 2승3패41세이브 평균자책점 2.73을 기록했다.
오승환은 토니 버넷(야쿠르트)과 나란히 41세이브로 센트럴리그 세이브 부문 공동 1위를 기록했다. 버넷은 4일 열린 요미우리와의 최종전에서 팀이 2-10로 패해 등판하지 못했고 오승환은 2년 연속 구원왕에 올랐다.
일본 프로야구 진출 첫 해인 2014년 39세이브로 리그 구원왕을 거머쥔 오승환은 2년 연속 정상의 자리에 섰다.
또한 오승환은 2008년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마크 크룬이 작성한 외국인 투수 최다 세이브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지난 9월26일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오승환은 신기록을 아쉽게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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