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슈퍼★ GD도 사랑이 앞에서는 '다정한 지용오빠'(종합)

김미화 기자 2015. 10. 4.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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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김미화 기자]

/사진=방송화면 캡처

그룹 빅뱅의 리더이자 세계적인 스타 지드래곤도 사랑이 앞에서는 한없이 다정한 '지용 오빠'로 변신했다.

4일 오후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98회에서는 '아빠 한 번 믿어 봐'편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추성훈의 집을 방문한 지드래곤과 추사랑의 두 번째 만남이 그려졌다.

지드래곤과 추사랑은 함께 아이스크림을 먹고 춤을 추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빠 추성훈은 지드래곤에게 "GD오빠 잘생겼지?"라고 물었고 추사랑은 "아니"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당황한 추성훈은 "왜? 잘생겼잖아"라고 재차 물었지만 사랑이는 재차 고개를 저었다. 이에 지드래곤은 "그래 내가 실물보다 화면이 났지?"라고 자폭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지드래곤과 부쩍 친해진 사랑이는 지드래곤에게 다가가 볼을 만지는 등 장난을 쳤다. 추사랑은 특유의 장난인 '화났추'와 '이놈'을 선보였다. 이에 지드래곤 역시 이에 응수해 '화났지용'과 '이놈'을 따라했다. 그러자 추사랑은 "이놈~짜식"이라고 응수하며 지드래곤을 KO시켰다.

특히 사랑이는 '빵야 빵야' 총을 맞고 쓰러진 지드래곤의 위에 올라가 말타기를 하고 놀며 웃음을 자아냈다.

처음 겪어보는 육아의 고통에 당황한 지드래곤은 힘들 가운데서도 웃음을 잃지 않으며 사랑이의 장난을 다 받아주며 '훈남 오빠'의 매력을 뽐냈다.

수 많은 팬들을 홀리며 무대 위에서 카리스마를 보여준 지드래곤도 사랑이 앞에서는 착한 오빠일 뿐이었다. 이같은 지드래곤의 순한 모습은 그의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송일국은 삼둥이와 재미난 직업 체험을 했고, 이휘재는 쌍둥이와 여행을 간 모습을 선보였다. 이동국과 엄태웅도 각자의 아이들과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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