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이 김도훈에게, "상당히 미안하지만 승부의 세계"

입력 2015. 10. 4. 16:33 수정 2015. 10. 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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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성남, 이균재 기자] "상당히 미안하지만 그래도 승부의 세계다."

인천은 4일 오후 탄천종합운동장서 열린 성남FC와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3라운드 원정 경기서 후반 37분 황의조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0-1로 졌다. 승점 45에 그친 인천은 그룹B로 떨어졌다. 제주 유나이티드(승점 46)가 기적을 써냈다. 안방에서 전북 현대를 3-2로 제압했다. 후반 43분 로페즈가 천금 결승골을 뽑아내며 상위 스플릿에 안착했다. 전남 드래곤즈(승점 42)는 원정서 FC 서울에 2-3 역전패하며 그룹B행을 확정지었다.

김학범 성남 감독은 이날 경기 후 인터뷰서 "홈팬들에게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주려 했는데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과거 자신의 제자였던 김도훈 감독과 인천을 향해서는 "상위 스플릿에 같이 올라 갔으면 좋았겠지만 그러지 못해 상당히 미안하다"면서도 "그래도 승부의 세계니깐..."이라며 냉정한 승부의 세계를 강조했다./dolyng@osen.co.kr

[사진] 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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