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th BIFF]'무뢰한' 전도연 "영화만 찍으면 받는 게 상이라 생각"
유수경 기자 2015. 10. 4. 14:41
(부산=뉴스1스타) 유수경 기자 = 배우 전도연이 상의 의미가 달라졌다고 고백했다.
전도연은 4일 오후 2시 30분 부산 해운대 비프 빌리지 야외무대에서 열린 '한국영화기자협회와 함께하는 오픈토크'(이하 '오픈토크')에서 "부일영화상 여우주연상을 받고 촌스럽게 눈물이 나더라"라며 웃었다.
그는 "눈물이 나서 당황했는데 무대에 올라가니까 그동안 힘든 시간이 생각나면서 울컥했던 거 같다"고 털어놨다.
전도연은 "예전엔 영화만 찍으면 항상 받을 수 있는 게 상이라고 생각했다. 진짜 상을 많이 받았더라"고 덧붙였다.
그는 "그랬는데 오랫만에 받는 상이기도 하고, 상을 받기 위해 연기하는 건 아닌데 잘했다고 주는 상이 아니라 힘내라고 주는 상 같았다"며 "어릴 때 받는 상과 큰 차이가 있는거 같다"고 털어놨다.
한편 전도연은 '무뢰한'에서 거짓이라도 믿고 싶었던 살인자의 여자 김혜경 역을 맡아 김남길, 박성웅과 호흡을 맞췄다.
uu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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