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첫 주말, 서울 도심 곳곳 '거리 축제'..주변 교통 통제

김혜미 2015. 10. 4.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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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면서 서울 도심에서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광화문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혜미 기자,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가을 기운이 완연한 주말을 즐기러 나온 시민들이 조금씩 많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광화문 거리는 차 대신, 시민들의 축제를 위한 공간으로 바뀌었는데요.

조금 전에는 조선시대 토신의 신과 곡식의 신에게 평안과 풍년을 기원하는 어가행렬을 재현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늘 붐비던 도로를 자유롭게 걸으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청계천 걷기 행사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후에도 도로 한 가운데 마음껏 그림을 그리거나 낙엽에 글씨를 써서 책갈피로 만드는 참여 행사 등 다양한 공연도 준비돼 있습니다.

[앵커]

자가용으로 시내를 이동할 계획인 분들은 미리 준비하셔야 할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기자]

오늘 도심을 지나야 하는 분들은 의주로나 새무안로,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도로 등으로 우회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저녁 6시까지는 광화문 삼거리에서 세종대로 사거리까지 또 서울시청 양방향 전차로의 교통이 전면 통제됩니다.

그 이후에는 광화문 삼거리에서 세종대로 사거리까지는 풀리지만, 밤 10시까지 시청 앞 도로는 행사가 계속 진행되기 때문에 차량 이동이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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