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정지' SKT 가입자 사흘간 2만명 순감

2015. 10. 4.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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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지원금 등장했지만 이튿날부터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

"불법 지원금 등장했지만 이튿날부터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SK텔레콤 가입자가 영업정지 사흘 동안 2만명가량 순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의 무선통신 서비스 가입자는 지난 1∼3일 총 1만9천335명 순감했다. 영업정지 첫날인 1일 7천26명, 2일 7천26명, 3일 6천243명 각각 이탈했다.

반면 KT 가입자는 1일 3천96명, 2일 3천739명, 3일 3천184명 각각 순증해 총 1만19명이 늘었다. 같은 기간 LG유플러스 가입자도 2천970명, 3천287명, 3천59명 각각 순증해 총 9천316명 증가했다.

사흘 동안 전체 번호이동 규모는 3만2천777건에 달했다.

업계 관계자는 "영업정지 첫날 불법 지원금과 리베이트가 등장해 시장이 혼탁한 모습을 보였다"며 "이후 우려했던 것보다는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일부 유통점은 SK텔레콤의 무선 모뎀 단말기인 'T포켓파이'를 판매하면서 불법 페이백을 지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단말기는 영업정지 중에도 신규 가입이 된다.

<표> 이동통신 3사별 가입자 순증·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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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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