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릭픽 축구대표 최경록, 분데스 2부서 시즌 1호골
입력 2015. 10. 4. 09:08 수정 2015. 10. 4. 09:08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올림픽 축구 대표팀의 최경록(장트파울리)이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부에서 시즌 1호골을 쏘아올렸다.
최경록은 4일(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의 밀레른토르 경기장에서 열린 잔트하우젠과의 2015-2016 분데스리가 2부 10라운드 홈 경기에서 장트파울리가 0-2로 뒤진 후반 30분 추격골을 꽂았다.
지난 4월 2014-2015시즌 후반기 자신의 데뷔전이었던 포르투나 뒤셀도르프전에서 2골 1도움을 기록, 화려하게 성인 무대에 입성한 최경록은 올시즌 첫 골을 신고하며 순항을 예고했다.
그러나 장트파울리는 후반 32분 아지즈 바우하두즈에게 쐐기골을 얻어맞고 1-3으로 완패했다.
최경록은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에 발탁돼 오는 9일과 12일 국내에서 2연전으로 열리는 호주와의 평가전에 나선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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