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다 마오 "복귀전은 55점, 위를 향해 갈것"

뉴스엔 2015. 10. 4.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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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주미희 기자]

아사다 마오가 553일 만에 링크에 돌아온 소감을 밝혔다.

아사다 마오(25 일본)는 10월3일 일본 사이타마현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재팬 오픈 2015’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서 기술점수(TES) 71.88점, 예술점수(PCS) 69.82점, 합계 141.70점으로 전체 6명 선수 중 1위를 차지했다.

아사다 마오는 자신의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공인 프리스케이팅 기록인 142.71점(2014년 세계 선수권)엔 미치지 못 하는 점수이긴 하지만, 553일 만의 복귀 치곤 좋은 점수를 받았다.

아사다 마오는 연보라색 기모노풍의 의상을 입고 등장해 2015-16시즌 새로운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 ‘나비부인’에 맞춰 연기를 펼쳤다.

첫 점프인 트리플 악셀 착지 시 매끄럽지 못 하고 덜컹거리는 느낌이 있었지만 아사다는 1점의 높은 수행점수(GOE) 가산점을 획득했다. 트리플 플립-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 이은 트리플 러츠 단독 점프에선 어텐션(잘못된 엣지 사용 주의) 판정을 받았다.

아사다 마오는 경기 후반부 트리플 플립-더블 루프로 예정됐던 점프에서 후속 점프를 1회전 처리하는 실수를 했지만, 이외의 더블 악셀-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트리플 살코, 트리플 룹 등의 점프 요소를 실수 없이 소화했다.

플라잉 카멜 스핀과 레이백 스핀, 스텝 시퀀스, 콤비네이션 스핀 등 비점프 요소에서는 최고 수준인 레벨 4를 받았다.

아사다 마오는 경기를 마친 뒤 ‘데일리스포츠’를 비롯한 일본 언론들과 인터뷰에서 “오랜만의 경기였는데 제 감정을 컨트롤하고 연기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553일 만의 복귀 무대에서 트리플 악셀에 성공한 것에 대해선 “트리플 악셀은 그다지 특별한 점프라고 생각하지 않고 하나의 프로그램에 들어있는 구성 요소라고 생각하고 연습해왔다. 그런 마음이 오늘 시합에서 살아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만족한다는 모습을 보였다.

아사다 마오의 스승인 사토 노부오 코치는 이날 아사다의 경기에서 가장 좋았던 점으로 한 인물에 대한 표현을 할 수 있었던 것이 성장한 부분이라는 이야기를 했다.

이에 아사다는 “프리 프로그램은 나비부인으로 한 남성을 기다리는 슬프고 애절한 이야기이다. 일본인으로서 여성의 사랑 이야기를 연기하고 싶은 소망이 있었다. 기술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표현력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아사다는 이날 자신의 연기에 55점을 매겼다. 아사다는 “시즌 초 치고는 지금까지 없었을 정도로 좋은 연기를 했다. 그러나 작년 세계 선수권에서 우승했을 때의 수준으로 올리는 것이 가장 먼저 달성하고 싶은 일이었다. 더욱 더 위를 향해 갈 것이기 때문에 55점을 줬다”고 설명했다.

아사다 마오는 오는 11월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중국에서 열리는 그랑프리 시리즈 3차 대회와 11월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일본에서 열리는 6차 대회 출전을 남겨놓고 있다.

한편 재팬 오픈은 ISU 공인 대회는 아니며 일본과 북미, 유럽 3팀이 남녀 싱글 프리스케이팅만으로 대결하는 이벤트성 대회다. 아사다 마오가 속한 일본 팀이 총점 607.62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사진=아사다 마오)

주미희 jmh0208@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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