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SKT, EDG 완파'..한국 웃고 중국 울었다 (종합)

2015. 10. 4. 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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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롤드컵 조별리그 3일차서 SK텔레콤 KT 등 한국팀들의 승전보가 이어졌다. 반면 대륙의 자존심으로 불리면서 기대를 모았던 EDG LGD IG 등 중국 팀들은 전패를 당하면서 체면을 구겼다.

3일 밤(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르 독 풀먼에서 열린 '2015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3일차 경기는 강력한 우승후보 SK텔레콤의 승리로 시작해서 H2K KT 오리진 C9 ahq가 승리를 거뒀다.

3일차 경기의 백미는 우승후보 SKT와 EDG의 격돌이었다. 팽팽하리란 예상과 달리 SK텔레콤이 EDG를 압도하면서 3연승을 내달렸다. 당초 '페이커' 이상혁과 '폰' 허원석의 세체미 대결로 관심을 모았지만 '마린' 장경환의 레넥톤이 전장을 지배하면서 SK텔레콤이 손쉽게 EDG에 MSI 결승전 패배를 설욕했다.

롤드컵에 처녀출전한 KT도 한 수 위로 여겨졌던 LGD를 상대로 완승을 연출했다. LGD가 '나그네' 김상문을 노리고 미드 바루스 카드를 꺼내들었지만 KT는 LGD 화력의 핵심인 '임프' 구승빈을 집중적으로 흔들면서 2연승을 내달렸다. 우승후보로 주목받았던 LGD는 2연패를 당하면서 8강 진출의 빨간불이 커졌다.

중국 지역의 또 다른 강호 IG도 체면을 구겼다. 프나틱한테 개막전서 덜미를 잡혔던 IG는 D티어로 평가받던 C9에 역전패를 허용, 2패째를 당하며 탈락 위기로 몰렸다.

3일차 경기서는 전략적으로 참신하게 나선 팀들이 웃었다. 필밴 목록 0순위에 이름을 올린 모데카이저를 꺼내든 H2K는 방콕 타이탄즈를 가볍게 제압하면서 첫 승을 신고했고, 프나틱 올드멤버들이 주축이 된 오리진은 깜짝 애니미아 미드 카드를 선보이면서 북미의 자존심 TSM을 제압했다.

기대를 모았던 유럽 1번 시드 프나틱은 '후니' 허승훈이 중후반 실수를 연발하면서 ahq에 뼈아픈 역전패를 허용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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