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野 오는 12일 본회의 열어 심학봉 제명안 처리키로

안준호 기자 입력 2015. 10. 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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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2일 원내수석부대표 회동을 갖고, 오는 12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무소속 심학봉(경북 구미갑) 의원의 국회의원 제명안을 비롯해 법사위에 계류 중인 민생 법안과 쟁점 법안을 우선 처리하기로 했다.

앞서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지난달 16일 심 의원에 대한 의원직 제명안을 통과시켰다. 제명안은 국회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하면 통과된다. 이 경우 심 의원은 헌정사상 윤리 문제로 제명되는 첫 번째 국회의원으로 기록된다.

심 의원은 지난 7월 13일 대구의 한 호텔에서 4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여야는 이날 발표 예정이었던 선거구획정위의 지역구 수 발표 등을 연기해달라고 요청하려 했지만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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