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 자책골 아니다..UEFA, 상대선수 골로 공식 인정

2015. 10. 2.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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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사진= Getty Images멀티비츠
지동원·구자철·홍정호이 풀타임 활약한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2차전에서 패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이날 홈에서 파르티잔(세르비아)과 조별리그 L조 2차전을 치렀으나, 1-3으로 패했다. 두 번째 실점은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의 슈팅이 지동원의 발에 맞고 들어가 지동원의 자책골로 기록됐으나 이후 지동원의 자책골이 아닌 상대선수의 골로 인정됐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이로써 지난 1차전에 이어 2연패를 당하며 최하위로 조별리그 통과가 쉽지 않게 됐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31분 파르티잔의 안드리야 지브코비치에 왼발 슈팅을 허용하며 0-1로 끌려갔다.

후반 초반 잇단 슈팅이 골키퍼에 막히며 득점 찬스를 놓친 아우스크부르크는 후반 9분 파르티잔의 코너킥이 페널티박스까지 내려와 공격수를 마크하던 지동원의 발등에 맞고 골문으로 들어가면서 지동원의 자책골로 기록됐다. 하지만 UEFA는 이후 지동원의 자책골이 아닌 파브리시오의 골로 공식 인정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4분 뒤 라울 보바디야의 슈팅으로 1-2를 만들었으나, 후반 17분 파르티잔 지브코비치의 왼발 슈팅이 수비수 몸에 맞고 굴절되면서 또다시 한 골을 허용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분 뒤 파르티잔 알렉산다르 수비치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몰아붙였지만, AS모나코의 골문을 열어젖히는 데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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