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근로자 '임신·출산' 부당해고, 사업주 처벌
1. '임신·출산' 부당해고, 사업주 처벌
근로자가 임신이나 출산을 했다는 이유로 부당하게 해고하거나, 휴가를 안 주는 사업주에 대한 단속이 강해집니다. 고용노동부는 근로자의 신고가 있어야만 적발할 수 있는 현행 남녀고용평등법을 개정해, 고용부가 직접 근로자의 임신과 출산 정보를 받아 부당해고 여부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2. 국가경쟁력 2년째 26위 '제자리걸음'
우리나라가 세계경제포럼의 2015년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째 26위에 머물렀습니다. 2007년 11위를 기록한 뒤 계속 떨어지는 추세인데요. 기획재정부는 금융과 노동 부문의 낮은 경쟁력이 순위 상승을 막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3. H&M, 히잡 쓴 이슬람 모델 파격 기용
세계적 패션 브랜드 H&M이 히잡을 쓴 이슬람 여성을 광고 모델로 기용해 화제입니다. 이슬람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나 영국에서 자란 23살의 이 여성은 H&M의 의류 재활용 광고에 출연했는데요. 히잡을 패션 용품으로 활용하는 게 이슬람 원칙에 어긋나는가를 놓고 논쟁이 뜨겁습니다.
4. 학생 80여명 성추행…교사 2명 영장
상습적으로 동료 여교사들을 추행하고 학생들에게 성희롱 발언을 한 서울 공립 고등학교 교사 2명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이 파악한 피해자는 여교사 4명을 포함해 학생 등 모두 88명에 이릅니다. 경찰은 교사들의 성추행 사실을 알고도 조치를 취하지 않은 전임 교장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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