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3년 연속 지구우승..다음달 10일 메츠와 격돌
김도곤 2015. 9. 30. 14:34
[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LA다저스가 3년 연속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다저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A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8-0 완승을 거뒀다. 다저스는 이날 경기 승리로 잔여 경기에 상관없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다저스 선발 클레이튼 커쇼는 9이닝 1피안타 1볼넷 13탈삼진 무실점 완봉승을 거두며 승리의 1등 공신이 됐다. 3회말 단 1개의 안타만을 내줬을 뿐 샌프란시스코 타자들을 압도했다.
반면 샌프란시스코 선발 범가너는 5.2이닝 5피안타 1볼넷 4실점으로 패전을 안으며 다저스의 우승 자축 장소로 안방을 내주고 말았다.
타선에서는 안드레 이디어와 A.J 앨린스가 2타점씩을 기록했고 키케 에르난데스, 저스틴 루지아노는 홈런 1개씩을 기록해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로써 다저스는 3년 연속 지구 우승을 확정했다. 다저스는 다음달 10일부터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우승팀 뉴욕 메츠와 디비전 시리즈를 펼친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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