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쉬 캐럿과 열애' 국가비, 과거 방송서 정체성 고민 "요리 통해 내 자신 찾고 싶어"

은지영 2015. 9. 3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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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은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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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쉬 캐럿과 열애 중인 국가비가 화제인 가운데 과거 방송에서 국가비의 발언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가비는 지난 2014년 케이블채널 올리브TV ‘마스터 셰프 코리아3(이하 마셰코3)’에 출연했다.

당시 방송에서 탈락 위기에 처했던 국가비는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을 해라”라는 심사위원의 말에 눈물을 보이며 입을 열었다.

국가비는 “요리를 하면서 틀이 있어야 하는데, 나는 이것 저것을 조합해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이상한 요리를 하게 된다. 부끄럽다”며 심경을 밝혔다. 이어 “‘마셰코’를 하면서 내가 정체불명인 사실이 드러나는게 신기하다”며 “내가 무슨 선택을 하든 항상 그랬다. 나는 아르헨티나 사람도 아니고 스페인 사람도 아니다. 미국 사람도 아니고 한국 사람도 아니다”라며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국가비는 “내 정체성을 찾는 중인데 요리를 통해 내 자신을 찾고 싶다”고 덧붙여 보는 이들을 눈물 짓게 했다.

지난 29일 조쉬 캐럿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가비와 열애를 인정했다.

은지영 인턴기자 Jolie@
사진. 올리브TV ‘마스터 셰프 코리아3′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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