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쇼 판] 문재인 "영도도 피하지 않겠다", 부산 빅매치 성사되나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부산 영도 출마설'에 대해 "피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한다. 영도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지역구다. 내년 총선, 부산에서 한판 대결이 벌어질 가능성이 커진 것이다.
다음은 TV조선 보도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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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정치 민주 연합 문재인 대표가 “출마 요구가 있다면 영도도 피하지 않겠다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영도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지역구입니다. 안철수 의원까지 부산에서 출마하면 내년에 부산은 정말 뜨거워질것같습니다.
김경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부산 영도 출마설'에 대해 "피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영도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지역구입니다. 문 대표는 이번 추석 연휴 부산의 지역위원장들과 만난 자리에서, "2012년에도 이것저것 따지지 않고 지역구를 정했다면 영도로 갔을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초중고 학창시절을 보냈고, 지금도 본가가 있는 영도가 자신의 '연고지'라는 겁니다.
부산 당원들은 당연히 환영하는 분위기입니다.
김영춘 / 새정치연합 부산시당 위원장
“어려운 지역이니까 당대표 입장에서라도 총대를 메고 어려운 싸움을 감당해주는 게 좋다..”
문재인-안철수 두 전현직 대표의 '쌍끌이 작전'을 기대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정진우 / 새정치연합 부산 북강서을지역위원장
"항상 55대 45 정도의 열세에서 출발했는데.. 두분이 동시에 출마해주시면 기존의 새정치연합이 받고있는 지지에 추가적인 플러스 알파가 있다."
그러나 총선을 총괄해야 할 당대표가 지역 선거에 발이 묶이면, 수도권 선거에서 불리하다는 전망도 있어 최종 결정은 총선을 목전에 두고서야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TV조선 김경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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