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분석실] '득점 60%' 마샬, 이미 맨유 공격의 핵심

정지훈 2015. 9. 28.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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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무려 60%의 득점 성공률이다. 조금 과장해서 이야기하면 차면 들어간다. 그만큼 슈팅 당 득점 성공률이 높다는 것을 의미하고,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신성 앤서니 마샬(20)이다.

맨유의 신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마샬이 리그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기록(3골 1도움)하고 있다. 덩달아 맨유는 마샬 합류 이후 리그에서 무려 9골을 폭발시키며 선두의 자격을 증명했고, 승승장구하고 있다.

아직 이른 감이 있지만 마샬의 이적료인 600억이 아깝지 않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27일 "마샬은 이미 맨유의 키 플레이어다. 현재 마샬은 맨유에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고 있고, 현재까지는 엄청난 이적료를 초과하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이유는 분명했다. 일단 가장 큰 이유는 마샬의 득점력이었다. 특히 루이스 판 할 감독은 네덜란드의 전설적인 공격수 패트릭 클루이베르트와 비교하며 "물론 마샬과 클루이베르트를 비교할 수 있다. 그 이유는 클루이베르트는 환상적인 선수였고, 처음부터 골을 넣어왔기 때문이다. 마샬과 함께 하는 것이 행복하다"며 마샬의 득점력을 극찬했다.

현재 마샬은 리그 3경기에 출전해 3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고, 약 51분당 하나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더 놀라운 것은 득점 성공률이다. 마샬은 3경기에 출전해 5개의 슈팅을 기록했고, 이중 3개를 득점으로 만들었다. 공격수 평가에 있어서 중요한 지표인 득점 성공률이 무려 60%에 달한다.

다른 맨유의 공격수들과 비교해도 엄청난 기록이다. 이번 시즌 맨유는 공격진에 마샬, 웨인 루니, 멤피스 데파이, 후안 마타를 베스트로 활용하고 있는데 루니는 12.5%, 마타는 25%를 기록하고 있다. 기대를 모았던 데파이는 5.6%라는 저조한 기록을 보이고 있다.

이밖에도 '스카이 스포츠'는 "마샬이 어시스트 능력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고, 찬스를 만드는 능력도 출중하다. 또한, 선덜랜드전을 보면 좋은 피지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전방에서 볼을 지키는 것도 뛰어나다. 여기에 마샬의 무브먼트는 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좋은 평가를 내렸다.

사진=게티 이미지

그래픽=박주성 기자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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