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결혼 여부 묻지 마세요"..SNS 추석 캠페인

장윤희 2015. 9. 25.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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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2014년 추석에서 가장 많이 트윗된 키워드는 '즐거운'이었다. 그러나 2위는 '스트레스', 3위는 '힘들다'로 추석을 부담으로 느끼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트위터 코리아 '추석 매너 캠페인'

【서울=뉴시스】 장윤희 기자 = "취업은 했니?" "결혼은 언제 하니?"

추석을 맞아 가까운 친지들이 모였을 때 자주 나오는 질문이자 젊은이들이 가장 싫어하는 질문이다.

추석 연휴 때 이런 불편한 내용의 대화를 삼가자는 SNS 캠페인이 펼쳐지고 있다.

트위터 코리아는 29일까지 '#매너가_추석을_만든다' 캠페인을 진행한다. 가족끼리 매너를 지켜서 모두가 즐거운 추석을 만들자는 취지다.

25일 트위터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에서 가장 많이 트윗된 키워드는 '즐거운'이었다. 그러나 2위는 '스트레스', 3위는 '힘들다'로 추석 때 부담을 갖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 매너 캠페인에 참여하려면 캠페인 해시태그를 손글씨나 그림, 동영상에 추가해 트윗하면 된다. 트위터 코리아는 캠페인 종료 후 우수 참여자에게 경품을 증정한다.

해당 캠페인 참여 트윗들은 트위터 추석 특별 페이지(chuseok2015.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트위터 코리아 관계자는 "누군가에게 추석은 불쾌한 질문을 들어야 하는 자리"라며 "매너를 지키면 모두가 행복한 추석을 만들 수 있다는 취지에서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eg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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