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극과 강강술래를.. "민속놀이하러 가자"

테마 파크 행사

민족 최대 명절 추석과 함께 찾아온 황금연휴. 나흘 동안 무엇을 할지 고민이라면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 행사를 체크해보자.

에버랜드는 26~29일 '한국판 핼러윈 콘텐츠'가 결합된 한가위 행사를 마련했다. 4명의 서예 명인이 액운을 쫓는 의미를 가진 전통 도깨비 그림을 그려주고 가정의 행복과 수능시험 행운을 기원하는 글귀를 무료로 써준다. 또 한복을 입은 에버랜드 대표 캐릭터들과 한국 귀신들이 하루 두 번 관객들과 포토타임을 갖는다. 그 외에도 '민속놀이 체험마당'이 열리며 1000만 송이 국화와 핼러윈 호박 1000여 개도 전시된다. 25~30일까지 3대 가족이 함께 에버랜드를 방문하면 30%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031)320-5000

롯데월드는 25~29일 여성 농악대를 필두로 신나는 '민속놀이 한마당' 퍼레이드를 연다. 관객들은 100여 명의 국내외 연기자와 함께 초대형 강강술래를 만들고 소원을 빌 수 있다. 27일과 28일 오후 3~5시 사이에는 '추(秋)억의 뽑기'가 진행된다. 숫자를 고른 뒤 파크 내 설치된 대형 뽑기판에서 종이를 뽑아 같은 숫자가 나오면 경품을 받는다. 연휴 기간에 한복을 입고 오면 자유이용권 최대 58% 할인, 25~10월 4일까지 3대 가족이 함께 방문하면 최대 55% 할인이 가능하다. 증빙서류 지참할 것. 또, 오후 4시 이후에 오면 '슈퍼문 우대' 혜택을 통해 누구든지 1만8000원에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다. 1661-2000

서울랜드는 27~29일 하루 한 번 퓨전 마당극 '악동 사또 매직 마임'을 공연한다. 관객들은 사또가 선보이는 '매직 마임 쇼'를 즐기며 조선시대로 시간여행을 떠난다. 26~29일에는 전통 민속놀이 체험과 '추석 특집! 도전 100곡'을 연다. 밤 10시까지 운영 시간을 연장하며 형형색색의 5m 대포 분수와 특수 조명이 더해진 야간 조명 쇼 '라이트 판타지 쇼'도 선보인다. 온라인 회원 또는 서울랜드와 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 친구를 맺는다면 풍성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02)509-6000

서브원 곤지암리조트는 추석맞이 '더(THE) 즐거운 곤지암 한가위 축제'를 진행한다. 26일에는 '가족 명랑운동회'와 '비보잉&비트박스 공연'이 열린다. 27일에는 가족 윷놀이대회인 '곤지암 경연대회'와 '가족 노래자랑' '버블&마술쇼'를 선보이며 28일에는 '요요&마임 공연'을 진행한다. 1661-8787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