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들의 스트리트 뷰티 #2

여전히 뷰티 트렌드가 어렵고 낯설게 느껴진다면 모델들의 스트리트 룩에서 키워드를 찾아볼 것. 자연스러운 그녀들의 얼굴을 보면 설렘 가득한 올 가을 뷰티 스트리트 코드가 읽힐 것이다.

STREET CODE 1 블랙 선글라스+누드 립=시크 그 자체 이번 시즌 흔한 스트리트 룩은 다름 아닌 블랙 선글라스와 누드 립의 찰떡 매치. 컬러 립을 매치했을 때보다 훨씬 더 차분하고 클래식해 보이면서 더없이 시크한 느낌을 준다.

STREET CODE 2 쉽고 빠르고 간편한 헤어 변신에는 컬러 비니가 솔루션 이것저것 신경 쓰기 귀찮은 날에도 뷰티 퀸으로 거듭나려면 방법은 단 하나, 비니를 적극 활용하는 것. 특히 심심한 롱 헤어에 컬러별 비니만 잘 스타일링해도 노력 대비 훨씬 더 스타일리시해질 수 있다.  

STREET CODE 3 걸어 다니는 생기 리터치 치크를 표현해라 톱 모델이라면 컬렉션이 열리는 동안 많게는 하루에 10개 이상의 쇼에 서게 된다. 따라서 파파라치의 카메라에는 피곤에 전 얼굴이 찍혀야 하는 것이 당연지사. 하지만 모델들의 얼굴이 순간 보정한 듯 생기 넘쳐 보인다면 그건 바로 블러셔의 힘을 빌렸기 때문.

STREET CODE 4 무심한 듯 느낌 있는 아이라인에 도전할 것  공들여 치장한 느낌은 아니지만 에지를 더하고 싶을 때는 아이라인에 힘을 줄 것. 시즌 ‘잇’ 아이라인은 대충 그린 듯 무심하면서도 티가 나야 한다. 또한 눈을 제외한 부위에서는 힘을 빼야 한다.

STREET CODE 5 정리 안 된 헤어는 머플러 안에 넣어 에지를 더할 것 손질하지 않아 속수무책인 머리에 벌키한 머플러를 칭칭 둘러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멋스러울 수 있다. 단, 머플러를 러프하게 손 가는 대로 대충 감아주는 것이 포인트.  

Editor 박지원 Photographer IMAXtre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