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가던 커플, '무차별 폭행' 봉변..누리꾼 공분

2015. 9. 22.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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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커플이 길을 걷다가 취객들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두 남성이 서서 시비가 붙는가 하더니 여러 명의 일행이 한 남성을 무자비하게 때립니다.

다른 한쪽에선 여성이 머리채를 잡혀 길바닥에 내동댕이쳐진 채 두들겨 맞습니다.

버스가 멈추고 사람들이 내려도 아랑곳하지 않고 폭행이 이어집니다.

25살 최 모 씨 커플이 길을 걷다가 술에 취한 상태로 택시에서 내린 남성 3명과 여성 한 명으로부터 폭행당하는 것인데요.

CCTV 화면이 인터넷을 통해 빠르게 퍼지면서 누리꾼들의 공분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인천 부평경찰서는 20대 초반의 용의자들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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