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추석' 연관어 1위 '즐거운'..2위는 '스트레스'

한진주 2015. 9. 2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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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추석 연관어 분석 결과 (2014. 9. 6 - 9.10) (자료제공 : 트위터코리아)

추석 심리 연관어 살펴보니 '즐거운' 외에 '힘들다' '스트레스' 등
긍정적 연관어가 56% 차지…부정적 연관어 34%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추석 연휴와 관련된 심리 연관어를 분석한 결과 트위터리안들은 추석을 '즐거운' 날로 인식하지만 '스트레스'도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트위터코리아는 지난해 추석 명절 연휴 기간 '추석' 연관어를 분석한 결과 1위는 '즐거운'이었고, 2위는 '스트레스'가 차지했다. 3위는 '힘들다'였다.

트위터코리아가 ‘추석' 관련 트윗 중 심리 연관어를 포함한 12.5만 건을 조사한 결과 전체의 56%가 긍정적인 연관어를 포함하고 있었다. 부정적 연관어는 34% 가량 포함돼있었다. 나머지는 중립으로 구분됐다.

20위권 내에는 ▲맛있는 음식 ▲행복하다 ▲따뜻한 같은 추석과 연관된 긍정어들이 포함됐다. 이밖에도 ▲적적하다 ▲후유증 ▲짝없다 등 부정어도 다수 순위에 올랐다.

추석이나 설 연휴가 다가오면 제사 준비의 어려움이나, 취업과 결혼이 어려워진 젊은 세대들을 중심으로 '명절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트위터코리아는 오는 29일까지 추석 스트레스를 줄이고, 모두가 즐거운 추석을 맞이하기 위한 '추석 매너 캠페인'을 진행한다. 오랜만에 모이는 가족·친지들끼리 불쾌감을 유발하는 언행 대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추석 분위기를 만들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추석 매너 캠페인 참여를 인증하는 손글씨나 그림, 동영상을 해시태그 ‘#매너가_추석을_만든다'와 함께 트윗하는 이용자 대상 심사를 통해 소정의 경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사용자들이 올린 재미있는 콘텐츠를 한데 모아 보여주는 캠페인 특별 페이지(chuseok2015.com)도 운영한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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