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린-정인-이영현.. 디바들의 가창력으로 죽은 노래도 살릴까

유주연 인턴기자 mjhjk1004@kyunghyang.com 2015. 9. 2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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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코엔 미디어, SBS <심폐소생송>
옥주현 린 정인 이영현 화제

가수 옥주현, 린, 정인, 이영현이 숨은 명곡을 살리기 위해 SBS <심폐소생송>의 심폐소생사로 나섰다.

심폐소생사란 가수들의 앨범 속 고이 잠들어 있는 숨은 명곡을 원곡 그대로 소화해 낸다. 곡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 넣어 주는 역할을 하는 만큼 프로그램 내에서 가장 중요한 포지션이다. 네 사람은 숨은 명곡을 살리기 위해 온힘을 다해 노래하며 현장을 찾은 관객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고 한다.

오랜만의 방송출연으로 등장과 동시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낸 옥주현. 마치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 드라마틱했던 그의 무대는 원곡자는 물론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기 충분했다고 전해진다.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OST의 여왕으로 불리는 린은 진한 여운을 남기는 명품 무대로 열띤 호응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특히 원곡자와의 특별한 사연이 공개되며 눈시울을 붉혔다.

개성 강한 소울을 선보인 가수 정인은 특유의 목소리로 숨은 명곡을 훌륭히 소화해내며 판정단으로부터, 심폐소생사 버전의 음원 탄생을 강력히 바라는 운동이 일어나게 만들기도 했다.

반면 이영현은 시작 전부터 긴장감을 감출 수 없었다. 이영현이 맡은 숨은 명곡의 원곡자가 ‘이 노래는 그 누구도 살릴 수 없는 노래’라 호언장담한 것. 하지만 우려와 달리 특유의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무대를 장악하며 원곡자로부터 최고의 가수라 인정을 받기도 했다.

가요계 최고의 여성 보컬리스트 옥주현-린-정인-이영현의 목소리로 듣는 숨은 명곡, 그들의 완벽한 무대 그리고 반전 가득했던 놀라운 결과는, 오는 26일(토) 밤 10시 45분 SBS <심폐소생송>을 통해 공개된다.

<유주연 인턴기자 mjhjk1004@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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