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 추석에 더 위험?

인터넷마케팅팀 2015. 9. 21. 10:0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이 한 주 앞으로 다가왔다. 명절 연휴 동안 가족들이 모여 밀린 담소도 나누고 맛있는 음식도 나누는 즐거운 시간일 수도 있지만 음식, 환경의 변화, 스트레스 등의 자극요소에 대한 관리는 꾸준하게 유지되어야 명절 후유증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즐거운 명절을 지낸 후, 자궁근종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급증하는 예년의 추세로 볼 때, 자궁건강이 더 악화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때이기도 하다.

자궁근종은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 여성의 40~50%가 앓고 있을 정도로 비교적 흔한 질병이다. 자궁근종이 악성인 경우는 거의 드물지만 미혼 여성의 경우 임신이 어려워지게 된다. 다만 자궁근종은 발생 초기에 별다른 증세가 없는 경우가 특징이어서 자칫 병을 키울 우려가 있다. 따라서 정기적인 산부인과 검진으로 자궁 내 이상을 빨리 발견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이다.

기존에는 자궁근종 하면 직접 개복수술을 하거나 심한 경우 자궁을 들어내는 적출시술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보다 안전하고, 신체적 부담이 적은 비수술적 치료법이 대부분을 이루고 있다. 대표적인 치료가 바로 하이푸(HIFU)시술이다.

◆자궁근종 비수술 치료, 하이푸(HIFU) 시술

무출혈 고강도 초음파 하이푸 시술은 쉽게 말하자면 돋보기를 이용해 태양열을 모아 종이를 태우는 원리로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자궁근종 부위에 고강도 초음파 열을 집중시켜 괴사시키는 방법으로 자궁보존은 물론 주위 장기의 손상 없이 근종만을 정교하게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의정부 성베드로병원 산부인과 전문의이며 하이푸 센터장인 조창규 원장은 " 자궁근종 비 수술 치료인 하이푸는 근종의 크기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략 1~2시간이 소요되고, 초음파를 칼처럼 사용하기 때문에 미혼 여성들도 흉터 없이 안전하게 시술 받을 수 있으며, 절개나 출혈이 없어 시술 후 당일 퇴원해 일상생활 복귀가 빠르다. 뿐만 아니라 기존 증상 정도가 심해지고 치료가 가능했던 수술과는 달리 작은 크기의 자궁근종이더라도 치료가 가능하며, 초기에 하이푸 시술을 받게 되면 치료 효과도 더 높은 편이다" 며, "특히 미혼 여성들이나 임신 계획이 있는 여성들이 많이 선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터넷마케팅팀

< Copyrights ⓒ 디지털타임스 & d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