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이규한, 악몽꾸는 김현주에 백허그 '애틋순애보'

하수나 2015. 9. 20.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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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있어요' 이규한, 악몽꾸는 김현주에 백허그 '애틋 순애보'

[TV리포트=하수나 기자] '애인있어요'에선 이규한이 악몽을 꾸는 김현주를 안쓰러워했다.

20일 SBS '애인있어요'10회가 방송됐다.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만나 사랑에 빠지는 내용을 담는 작품으로, 절망의 끝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한 극과 극 쌍둥이 자매의 파란만장한 인생 리셋 스토리를 그린다.

이날 방송에선 독고용기로 새 삶을 살아가는 도해강(김현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도해강은 독고용기의 차를 타고 가다가 그녀 대신 사고를 당했고 결국 기억을 상실한 채 백석의 집에서 독고용기의 신분으로 살게 됐다.

백석은 자신의 마음을 받아들이지 않은 채 늘 악몽에 시달리는 해강의 모습을 안쓰러워했다. 해강은 딸 은솔이 죽는 모습과 자신이 남편의 외도에 자살을 기도했던 당시를 악몽으로 꾸며 괴로워했다.

백석은 그녀를 뒤에서 안아주며 토닥여줬다. 이어 자신이 그녀와 함께 있으면 안되냐고 말했지만 그녀는 "미안하다"며 그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백석은 그녀의 거절에도 언제든지 기다릴수 있다며 순애보를 보였다.

사진='애인있어요'화면캡처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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