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김승진, 왜 승진오빠 승진오빠 하냐고?

김명석 기자 2015. 9. 20.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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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김승진, 왜 승진오빠 승진오빠 하냐고?

[TV리포트 = 김명석 기자] '복면가왕' 어디서 나타났다 황금박쥐가 하이틴 스타 김승진으로 밝혀져 화제다.

20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선 고추잠자리와 황금박쥐의 1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이 경연의 승자는 바로 고추잠자리로 이에 따라 황금박쥐는 복면을 벗게 됐다.

그런데 황금박쥐가 '기억의 습작'을 노래하며 복면을 벗는 순간 판정단과 청중단은 일제히 환호했다. 나아가 "오빠"를 연호했다.

그도 그럴 게 김승진은 1980년대를 주름잡았던 하이틴스타로 '스잔' '유리창에 그린 안녕'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당대의 꽃미남 스타로 사랑받았던 그는 드라마 '달빛가족'에 출연해 원조 만능 엔터테이너의 면모를 뽐내기도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김승진, 승진 오빠를 다시 보게 되다니 너무 반갑다" "김승진의 담백한 노래가 너무 좋았다. 앞으로도 자주 볼 수 있길" "김승진의 복귀를 환영한다" "김승진, 80년대 최고 스타였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김명석 기자 kms0228@tvreport.co.kr/사진 = MBC '복면가왕'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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