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 대표 선발전]'크라니쉬' 백학준, 노재영 3:0 완파하고 한국 대표로 선발

2015. 9. 18.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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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니쉬’ 백학준이 체력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기막한 드로우로 역전하는 경기가 연달아 나오면서 한국 대표 자격을 얻었다. 백학준은 18일,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자에서 펼쳐진 하스스톤 아시아 태평양 챔피언십 한국 대표 선발전 패자조 결승전에 나서 세트 스코어 3:0 승리를 거뒀다. 백학준은 먼저 한국 대표로 선발된 '태상' 윤태상과 함께 오는 10월 1일부터 3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하스스톤 아시아 태평양 챔피언십에 참가한다.
 
1세트부터 드루이드 미러전 진검 승부가 펼쳐졌다. 경기 중반, 노재영은 ‘나 이런 사냥꾼이야’로 백학준의 ‘박사붐’ 본체를 없애고 로데브를 꺼내고, 체력을 지키기 위해 주문으로 상대 하수인을 제거하는 모습. 그러나 승리는 ‘자연의 군대’와 ‘정신 자극’, ‘발톱의 드루이드’ 피니시 콤보를 펼친 백학준에게 돌아갔다.
 
2세트에서 백학준이 마지막 드로우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초반, 노재영은 성기사의 비밀을 활용한 플레이를 통해 주도권을 잡았다. ‘경쟁심’과 ‘앙갚음’으로 하수인을 버프하고 ‘신의 은총’으로 마른 손패 문제도 해결했다.
 
백학준은 체력이 5남은 위기에서 ‘방어구 제작자’와 ‘험상궂은 손님’을 손에 넣었다. 특히 노재영에게는 ‘방어구 제작자’가 까다로운 하수인이었다. 노재영은 손에 ‘신성화’ 두 장을 쥐고도 달리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 백학준은 드로우를 통해 얻은 ‘전쟁노래 사령관’과 ‘불안정한 구울’로 콤보로 진땀승을 거뒀다.
 
세트 스코어를 2:0으로 리드하게 된 백학준. 3세트 성기사 미러전에서 노재영은 4턴이 되자마자 ‘신성화’를 사용해 백학준의 필드를 깨끗이 쓸었다. 백학준은 체력을 7 남기고 ‘갓드로우’를 통해 역전, 세트 스코어 3:0 완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 하스스톤 아태 챔피언십 한국 대표 선발전 패자조 결승
◆ ‘크라니쉬’ 백학준 3 vs 0 ‘아벨모’ 노재영
1세트 백학준(드루이드) 승 vs 패 노재영(드루이드)
2세트 백학준(전사) 승 vs 패 노재영(성기사)
3세트 백학준(성기사) 승 vs 패 노재영(성기사)
 
용산 | 최민숙 기자 minimaxi@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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