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팝] '그녀는 예뻤다' 황석정, 미친 존재감.."정말 모스트스럽네"

2015. 9. 18. 07:1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POP=김유진 인턴기자]'그녀는 예뻤다'에서 첫 회 강렬한 비주얼로 살짝 모습을 드러냈던 배우 황석정이 2화에서는 미친 존재감을 과시했다. 뜻 모를 외국어와 함께 '모스트스럽다'라는 신조어를 남발하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는 글로벌 패션 매거진 '더 모스트' 편집팀의 바쁜 하루 일과가 그려졌다.

[배우 황석정. 사진=MBC '그녀는 예뻤다' 방송화면 캡처]

이날 성준(박서준)과 함께 일하게 된 현실에 좌절하는 혜진(황정음)의 모습 뒤로 엄청난 존재감을 발한 이가 있었다. 바로 '더 모스트' 편집팀의 수장 김라라(황석정)였다. 김라라는 진성 매거진에서 발간하는 '더 모스트'의 편집장으로 진성그룹 회장의 막내 여동생이다.

그는 새로 부임한 부편집장인 성준을 불러다 앉혀놓고 이태리어를 섞어 성준의 외모를 칭찬했다.

[배우 황석정 박서준. 사진=MBC '그녀는 예뻤다' 방송화면 캡처]

특히 김라라는 성준에게 "자기는 정말 '모스트'스러워"라며 새로운 형용사를 사용한 칭찬으로 시청자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김라라는 자신의 과도한 친절에 성준이 정색하자 민망한 듯 웃으며 "내가 사실 낙하산이라 잘 해줘야겠다"고 말하는 등 엉뚱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화보 촬영 현장에 등장한 김라라는 주근깨 폭탄녀 혜진을 발견하며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저거 치워!"라고 말했다.

[배우 황석정 황정음. 사진=MBC '그녀는 예뻤다' 방송화면 캡처]

이어 혜진을 부른 김라라는 "전혀 '모스트'스럽지 않아. 이런 패션 무식자를 2m 앞에서 보다니 몹시 충격적이야. 스투피드(Stupid)!"이라며 "우리 팀 안에서 조금 더 '모스트'스럽게 있어준다면 내 기분이 이루 말할 수 없게 상큼할 것 같은데 그래줄 수 있을까? 그대?"라고 부탁해 또 다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이에 혜진은 고개를 끄덕였고 김라라는 "그럼 부탁해"라는 말을 남기며 혜진에 눈도장을 찍었다.

[배우 황석정. 사진=MBC '그녀는 예뻤다' 방송화면 캡처]

이날 유난히 '모스트'스러웠던 황석정은 신조어의 탄생을 예고하며 편집장 김라라를 온몸으로 연기했다. 보는 내내 웃음을 안긴 황석정의 대체 불가한 연기가 앞으로 전개에 어떤 재미를 가져다 줄지 이목이 집중된다.

ent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