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욱 2승' 삼성, SK꺾고 연패 탈출

2015. 9. 17.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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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손찬익 기자] 화끈한 설욕전이었다.

삼성이 SK를 꺾고 연패를 마감했다. 삼성은 17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SK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정인욱의 호투와 타자들의 고른 활약 속에 10-5로 승리했다. 이로써 삼성은 80승 고지에 선착했다. 삼성은 KBO 최초로 팀 통산 2만1000득점을 돌파했다. 그리고 최형우는 역대 66번째 개인 통산 1100안타를 달성했다.

삼성은 1회 구자욱과 박해민의 연속 안타로 무사 1,2루 찬스를 마련했다. 나바로가 SK 선발 윤희상에게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선제 스리런을 때려냈다. 시즌 44호째.

2회 김상수의 중견수 키를 넘기는 3루타, 구자욱의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로 1점 더 추가한 삼성은 박해민과 나바로의 연속 볼넷으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최형우의 2타점 중전 안타와 박한이의 1타점 적시타로 7-0으로 달아났다.

3회 박해민의 좌중간 적시타와 4회 무사 만루서 박한이의 2루 땅볼 때 최형우가 홈을 밟았다. 최형우는 6회 1사 주자없는 가운데 SK 세 번째 투수 문광은의 1구째를 받아쳐 시즌 33호 중월 솔로포를 빼앗았다. 비거리는 130m. 쐐기를 박는 한 방이었다.

SK는 4회 정의윤의 우월 투런포(시즌 11호)와 6회 이대수의 좌월 2점 홈런(시즌 2호) 그리고 8회 조동화의 1타점 적시타로 추격에 나섰지만 승부는 이미 기운 뒤 였다.

삼성 선발 정인욱은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3볼넷 5탈삼진 2실점 호투하며 시즌 2승째를 거뒀다. 최형우는 5타수 4안타 3타점 2득점,김상수는 4타수 3안타 2득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그리고 구자욱, 박해민, 박석민, 채태인은 2안타씩 때렸다.

반면 SK 선발 윤희상은 1⅓이닝 7피안타(1피홈런) 5실점으로 무너졌다. 시즌 9패째.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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