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브리핑] 공무원 해외교육·파견근무가 병역회피 통로로 이용됐다?

이형진 기자 2015. 9. 1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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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형진의 백브리핑 시시각각

미래창조과학부 4명.

외교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청 각 2명.

행정자치부, 국세청, 교육부, 헌법재판소 각 1명.

자녀, 특히 아들들 국적을 바꿔 군대에 보내지 않은 고위공직자 숫자와 몸담고 있는 부처명입니다.

해당 공무원 중 일부는 '자녀 국적 바꾸는 것을 부모가 어떻게 이래라저래라 하냐'는 해명을 했다죠.

우리나라처럼 가족에 대한 개념이 강한 국가에서 국적 바꾸는 일을 자녀 혼자 결정을 한다? 국적 포기는 가족과 헤어지는 것보다 큰일이기에 두 번, 세 번, 가족회의가 열리고, 고민, 또, 고민하는 일 아닐까 싶습니다.

이렇게 정리하고 가보죠.

국가가 국민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식견을 기르라고 공무원 해외파견과 선진교육의 기회를 준 것이지, 애들 국적 바꿔서 군대 보내지 말라는 통로로 이용하라고 보내준 것은 아닐 겁니다.

내일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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